대형유통업체들의 셔틀버스 운행중단 이후 첫 휴일인 1일 오후 대구지역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의 주차장과 주변도로는 쇼핑객들이 몰고 온 차량들로 극심한혼잡과 체증을 빚었다.
특히 바겐세일로 고객이 몰린 일부 백화점 경우 평소 세일기간보다 고객 차량이 크게 늘어 셔틀버스 운행중단에 따른 교통난 우려가 현실화됐다.
1일 오후 5시쯤 대구시 중구 대백프라자. 백화점 앞 도로는 물론 대봉교 주변 도로들마다 백화점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뒤엉켰다. 대백프라자에서 수성교에 이르는 수백여m의 도로는 백화점으로 들어가려는 차량들이 장사진을 이뤄 신천대로가 몸살을 앓았다.
대백프라자 한 주차관리원은 "평소 세일보다 고객들의 차량이 배나 늘어난 것 같다"며 "주차장과 도로는 한정돼 있는데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오후 내내 곤욕을 치뤘다"고 말했다. 이날 하루 대백프라자를 찾은 차량은 5천200여대로 지난 휴일보다 500여대 증가했다.
백화점 주차에 30분에서 1시간씩 걸리자 고객들은 불만을 터뜨렸으며 일부 승객들은 운전자만 차에 두고 도로에서 내려 백화점으로 들어가는모습도 보였다. 고객 박모(40)씨는 "주말인데다 바겐세일에 셔틀버스 운행 중단이 겹쳐 자가용들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며 "대책도 없이 셔틀버스를없애 고객들만 불편을 감수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중구 동아쇼핑 역시 이날 오후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승용차들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섰다.
대구지역 대형 할인점들도 마찬가지였다. 대구시 달서구 E마트 성서점 경우 1일 7천500여대의 차량이 몰려 평소 휴일보다 500여대 정도 늘었다. 반면 주차면적은 1천여대에 불과해 이날 오후 내내 주변도로는 몸살을 앓았다.
백화점과 할인점을 찾은 고객들은 "셔틀버스 운행 중단 후 너도나도 승용차를 몰고 오는 바람에 주차장에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다"며 "그렇다고 버스를 타기도 어려운 실정이어서 버스노선 신설 또는 조정 등 행정당국 및 유통업체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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