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각종 공사 발주때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신규로 발주하는 30억~78억원 규모 공사의 경우 지역업체의 공동도급비율을 현행 30%에서 4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선금지급도 20~50%에서 30~60%로 확대하고 선금과 기성금, 준공금 지급기한도 5일 이내에서 모두 3일이내로 단축시켜 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원도급자에게 지역업체에 하도급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하도급대금은 가능한 직접 지불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달청에 공사 발주 의뢰때 이 조항을 명시, 지역업체가 반드시 일정비율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진행중인 국도건설 사업을 조기에 완료키로 했다.
남인희 청장은 "이번 조치로 지역공사가 많은 대구.경북지역 건설업체들의 자금난과 수주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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