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성균관대)이 제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99, 2000년 대회 챔피언인 김대섭은 3일 대구컨트리클럽(파 72)에서 남자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1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된 선수권부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1위에 올랐다. 김대섭은 1번홀(파 4)에서 기분좋게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7개를 기록했고 보기는 3개를 범했다.
김대섭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권기택(일본 동북복지대) 등 6명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를, 전상우(안양외국어고) 등 7명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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