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노총 왜 파업하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지난 달 12일 연대파업과 달리 이번 파업은 정부의 지도부 검거령에 맞서 민노총 조직 수호를 위한 일종의 '정치성 파업'이다.

민노총은 현정부가 과거 어느 정권보다도 많은 노동자를 구속하는 등 노동자에 대한 탄압이 극심해 '행동'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민노총은 지난 6월 68명 구속을 비롯 현 정부가 들어선 이래 구속 노동자는 모두 597명에 이르러 역대 최다라는 점에 화가 나 있다.

더욱이 공안당국이 지난 달 단병호 위원장과 사무총장에 대해 동시 수배령을 내린 것은 민노총에 대한 조직 와해 기도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민노총은 일단 5일 하룻동안 연대파업을 계획하고 있지만 노정간 충돌양상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단병호 위원장 등에 대한 수배령 해제를 전제로 한 민노총의 대통령 면담요청에 대해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힘으로써 대화를 통한 노정대립 해소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이 때문에 민노총은 5일 총파업 이후에도 오는 22일 대규모 서울집회 등을 통해 정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구지방노동청 박종철 청장은 "임단협이 타결된 사업장이 5일 총파업에 참여할 경우 불법파업으로 해석될 소지가 크다"며 "노동계의 집단행동은 이 달 중순을 고비로 점차 수그러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