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이 무용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한 여름밤의 축제'가 오는 11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더위를 식히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시립무용단원들이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 주를 이루는 게 특징.
'한마당 1, 2, 3'으로 구성되며 안은미 상임안무자가 만든 월드컵 성공 기원 '슛골인'이 첫 작품으로 '한마당 1'을 장식한다.
'한마당 2'에서는 남경아씨의 '한강수타령', '매화타령' 민요 공연에 이어 '박연폭포', '장기타령'에 맞추어 수석단원인 장이숙씨의 춤사위와 김민정씨 등 시립단원 8명의 공동작품인 '봄처녀'가 선보인다.
'한마당 3'에서는 남녀간의 사랑게임을 표현한 '신사와 숙녀', 도깨비들의 흥겨운 놀음을 나타낸 '깨비 깨비 도깨비', 째즈 등 다양한 형태의 춤을 가미,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하는 '뛰고 또 뛰고' 등 시립단원들의 공동작품이 공연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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