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 냉방용품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동아백화점에 따르면 본점, 쇼핑점, 수성점, 포항점, 구미점 등 대구.경북지역 8개 매장의 에어컨 판매량은 이번 여름 들어 하루 평균 25~30대로 지난해 여름 19대보다 크게 늘어났다. 선풍기도 지난해 하루 평균 171대에서 이번 여름에는 351대로 두배이상 증가했다.
전국에서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포항지역도 롯데백화점의 경우 하루 10~15대씩의 에어컨을 판매해 지난해보다 3배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다른 유통업체들에서의 여름 용품 판매 신장률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자전문 유통업체인 하이마트도 이달 들어 지난 4일까지 전국에서 1만100대의 에어컨을 판매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154%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복합 전자유통상가 테크노마트도 4일까지 에어컨 1천200여대를 판매해 전달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두배 늘어났다며 다음 주말까지 이같은 신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계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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