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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선생 화장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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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사학자인 단재(丹齋) 신채호(1880-1936) 선생의 화장터가 그가 순국한 중국 뤼순(旅順) 감옥 인근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창간 97주년을 맞아 근대사 특집기사를 싣고 있는 대한매일은 18일자에서 뤼순감옥에서 시내 쪽으로 1km 떨어진 뤼순시 용하서(龍河西) 삼리교(三里橋) 부근에서 신채호 선생의 시신을 불태운 옛 화장터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8천여평의 터에 자리잡은 두 채의 건물은 일제시대 감옥 전용 화장장이었으나 지금은 건축자재 창고로 쓰이고 있다고 대한매일은 전했다.

일제는 뤼순 감옥에서 옥사하거나 처형당한 항일지사들을 이곳에서 화장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단재는 1928년 10년형을 선고받고 뤼순 감옥에 투옥됐으며 1936년 2월 18일 뇌일혈로 의식을 잃고 사흘 뒤인 21일 오후 향년 56세로 옥사했다. 의식불명 상태였던 그는 유언을 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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