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6' 언팩(공개) 행사에 맞춰 경북 구미시가 대대적인 'S26 붐업' 캠페인에 나섰다. 지역 수출을 견인해 온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에 힘을 싣고, 나아가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시민들의 진심 어린 응원전이다.
구미시는 26일 오후 시청 건물 외벽에 '삼성전자 모바일 허브도시 구미', '메이드 인 구미 갤럭시 S26의 눈부신 비상을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지자체가 특정 기업의 신제품 출시를 응원하기 위해 관공서 건물에 대형 현수막을 게첨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지역 최대 수출 품목인 모바일 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지자체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관 주도의 응원을 넘어 민관이 함께하는 소비 촉진 이벤트도 펼쳐진다. 구미상공회의소는 S26 정식 출시에 맞춰 3월 초부터 구미 시민들을 대상으로 'SNS 구매 인증 이벤트'를 전개한다. S26 단말기나 워치 등을 구매한 뒤 SNS에 인증하면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지급해 지역 내 붐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만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장이 직접 갤럭시 S26 사전 예약 주문 신청서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통해 '친기업 도시 구미'의 면모를 확고히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처럼 구미시와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전례 없는 응원전에 나선 배경에는 '삼성이 잘돼야 구미가 잘 된다'는 공감대가 자리 잡고 있어서다.
한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기업을 진심으로 예우하는 구미의 긍정적인 정서가 삼성 측에도 온전히 전달돼, 장기적으로는 반도체나 첨단 후공정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든든한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지역 사회의 염원도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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