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은 10억원을 들여 고려 말 유학자 목은 이색 선생의 생가, 관어대, 소요대, 침향정 등 유적을 복원키로 했다.
목은 선생은 외가가 있는 영덕 영해면 괴시리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그 집터가 남아 있고, 상대산 중턱에 있었던 관어대(觀魚臺)에서 읊은 시 20여편이 세종실록 지리지, 목은시고 등에 전한다.
군청 문화관광과 김삼규 담당은 "관어대가 복원되면 거기서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인근 고래불 해수욕장, 송천강, 넓은 영해들 등과 어울려 명승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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