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평범한 소재 담백한 필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승우 '산행일기'개인전

"이산 저산 넘나들다 보면 그릴 것이 너무 많아요"

산행을 즐기는 작가 우승우(36)씨가 30일까지 갤러리 청산향림(053-624-1715)에서 '산행일기'라는 주제로 6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그런만큼그의 소재도 풀 새 야생화 나무 등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젊은사람답지 않게 수묵작업을 고집하면서도 스스로 이를 '전통의 현대적 변용'이라고 얘기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쭉쭉 늘어진 매화와늘씬하게 뻗어올라간 대나무 등을 보면 용묵(用墨)면에서 문인화의 기법과 맞닿아 있는 것 같다. 평범한 소재를 통해 반짝이는 그만의 차분한 정서와 담백한 필력이 감상 포인트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갤러리(02-735-2655)에서 개인전이열릴 예정이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간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통...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해 납품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삼양식품과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거래처가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 동...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전현무와 샤이니 온유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성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