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경운동연합은 26일 성명을 내고 울진 왕피천 송사댐 및 영덕 오십천 상옥댐 건설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성명서는 "왕피천은 경북의 동강으로 희귀 동식물이 살고 금강송 군락지도 넓게 분포해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데 댐을 건설하면 10년 이상 지속해 온 연어 방류사업까지 헛수고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십천은 수달.은어가 사는 대표적인 청정 수역이라며 댐으로 막힐 경우 하천 수량 감소로 심각한 어장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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