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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씨 총액 2천억 불려 상반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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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거래소시장에서 보유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며 코스닥시장에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여성중에서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주식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상위 50위내에 주요 재벌 오너일가 외에 코스닥등록기업의 대주주 및 주요주주들이 21명이나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시정보평가 전문사인 에퀴터블(www.equitables.co.kr)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보유주식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현대차.기아차 등 보유주식 총액이 2천49억원이나 늘어났다.

2위는 1천312억원이 늘어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이 회장은 보유주식규모에서는 오빠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뒤졌지만 주식가치 증가분에서는 이 회장은 물론 올케 홍라희 호암미술관장, 조카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 이재현 제일제당부회장을 제쳐 올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여성으로 떠올랐다.다음으로는 이건희 삼성회장(1천122억원), 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1천112억원)이 각각 3,4위에 올랐으며 5위에는 대재벌 오너일가를 제치고 803억원이 늘어나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이 랭크됐다.

김 사장 다음으로 보유주식가치가 높아진 코스닥등록기업 대주주는 전체 11위에 오른 안영경 핸디소프트 사장(615억원), 12위인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524억원) 순이었다.

이들 외에도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사장, 박헌서 한국정보통신 회장, 정해승 이루넷 사장 등이 상위권에 오르는 등 50위내에 모두 21명의 코스닥기업 주주들이 대재벌 오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상위 50위내에 여성은 전체 2위인 신세계 이 회장과 22위인 홍라희 호암미술관장 등 '삼성가의 여인' 2명과 37위에 오른 서지현 버추얼텍 사장 등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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