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타임스는 29일 미국이 북한을 최대의 군사적 위협으로 보고 있다고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타임스는 월포위츠 부장관이 전날 CNN방송에 출연, 장래 미국의 최대 군사적 위협으로 북한과 이라크를 꼽고 "전쟁이 내일 한국과 이라크에서 일어날 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월포위츠 부장관은 그러나 이라크보다는 북한을 더 심각한 위협으로 지목하고 "우리는 북한의 엄청난 재래식 위협과 맞닥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동도 가까운 장래에 일촉즉발의 상태가 빚어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고 말하고 "이라크는 여전히 강한 세력으로 미국이 그곳에 없다면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내일이라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 가 있을 것"이라며 미군의 중동 주둔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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