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가 발생했다는 112 신고 이후 경찰이 현장에 3분 이내에 도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60% 정도이며, 시·도 경찰청중 가장 빨리 현장에 도착하는 경찰은 제주경찰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접수된 총 293만7천212건의 112 신고 건수 중 현장도착 소요시간이 3분 이내인 것은 183만4천497건으로 62.46%였다.
3~5분 이내에 도착한 건수는 86만8천1건으로 29.55%였으며, 5분 이상 걸린 경우는 20만2천366건(29.55%), 10분 이상이 지체된 경우도 3만2천348건(1.10%)이나 발생했다.
각 시·도 경찰청별로 살펴보면 3분이내 도착한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경찰청으로 전체 신고건수 2만6천236건 가운데 2만3천293건(88.78%)이 3분이내 현장에도착했다.
다음으로는 3분이내 도착 비율이 높은 곳은 대구경찰청(82.59%)이며, 강원(77.73%), 서울(75.68), 경남(65.29%), 경북(64.6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이 5분이상 소요된 비율이 가장 높은 경찰청은 울산경찰청으로 전체 신고 5만6천635건수 중 1만1천769건(20.76%)이 5분이상 지체됐다.
다음으로는 충북(20.25%), 경기(19.77%), 경북(12.61%), 충남(8.75%), 강원(7.0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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