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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제구호단체 활동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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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요원들의 활동을 제약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타게스차이퉁이 지난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구호단체 요원의 말을 인용, 북한에서 식량 위기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측은 구호단체의 원조사업을 지원하기보다는 오히려 효율적인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프 아나무르(독일구조의사회)의 설립자인 루페르트 노이데크는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와 북한의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지난 3월 독일과 북한이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구호단체 요원들의 활동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측은 구호단체 요원들이 안내원 없이는 주민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심지어 카프 아나무르에 속한 4명의 독일 의사들은 북한 당국의 허락 없이는 자신들이 지원하는 병원을 방문할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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