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규모 일회성 홍보 자제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며칠전 오전 대구시 신암동 새마을 오거리를 지나다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기초질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을 봤다. 양쪽 길 건널목에서 무려 40명의 경찰관들이 길에 나와 있었다. 가슴에 띠를 두르고 손에는 팻말을 들고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하고 있었다. 경찰관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삼삼오오 길 옆에 모여 잡담을 하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무신경하게 지나갔다. 건널목을 건너는 사람에게 캠페인 문구가 적힌 용지를 나눠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읽지도 않고 버려 휴지통에는 홍보용지가 넘쳐났다.

많은 경찰관들과 순찰차까지 동원돼 아침부터 캠페인을 벌이는 게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다. 더구나 이렇게 많은 경찰관들이 경찰서를 비우고 캠페인 벌이기에만 신경을 쓴다면 도둑은 누가 잡고 사회질서는 어떻게 유지하나.

경찰은 일회성의 보여주기식 캠페인을 지양하고 지속적이고 꾸준한 시민 홍보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철호(대구시 남산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은 심각한 공군 비행장 소음 피해를 겪고 있으나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며, 대구의 소음 피해 인원은 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의사 개원의의 평균 사업소득이 4억원을 넘어섰지만, 피부·미용 분야와 대형 비급여 진료기관의 고소득이 평균을 끌어올린 결...
고 최불암의 빈소에는 생전 아동복지에 힘쓴 그의 나눔을 기억하는 시민들이 찾아와 추모했으며, 특히 초록우산과의 인연이 깊었던 고인은 아동복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참여자가 5천600만 명을 넘어서며 민주당 승리가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는 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