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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연합전공제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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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전국 최초로 전공교육 3, 4개를 융합한 연합전공제를 도입키로 했다. 전공이수학점을 낮춰 복수.다전공을 확대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처럼 학제를 바꿔 전공간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영남대는 이번 신입생 모집부터 연합전공인 '차이나 비즈니스'와 'i-비즈니스'를 신설하기로 했다. '차이나 비즈니스' 전공은 이른바 '한류(韓流) 열풍'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영학.국제통상.경제금융.중어중문학 등 관련 학과의 퓨전(fusion)을 시도한 것. 'i-비즈니스' 전공은 비즈니스 지식과 공학적 기술을 겸비한 디지털경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경제금융.국제통상.경영학.전자정보공학을 융합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공별로 33명과 30명의 특별장학생을 선발한다.

연합전공 지원자격은 수능 1등급 학생으로 제한하고, 선발 학생에게는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 해외연수 및 유학비용 지원, 지원한 학부.계열전공과 연합전공에 대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차이나 비즈니스' 전공자는 재학 중 중국 명문대학에 한 학기동안 유학하게 되며, 등록금과 숙식비를 포함한 유학비용 전액을 학교로부터 지원받는다.

영남대 이상천 총장은 "전공과목을 단순 교류하는 차원을 넘어서 상경계열, 정보통신, 중국전공을 융합해 첨단전공을 신설했다"며 "세계적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섬유패션 국제실무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98년부터 국제학부.통상학부.패션학부.의류학전공 등 4개학부가 참여하는 입체 교육인 '피셉(FISEP)'을 실시하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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