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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 부시에 위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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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12일 미국에서 발생한 사상최악의 테러참사와 관련,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귀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놀라움과 깊은 슬픔을 금치 못하며 한국 국민들과 함께 각하와 미국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본인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짓밟는 천인공노할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러한 범죄행위가 절대로 재발되지 않도록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합심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의 슬픔을 나누고자 한다"며 "또한 미국 국민들이 이 엄청난 재난을 불굴의 용기로 하루 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우리로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11일 밤 미국내 테러공격에 대한 대변인성명을 발표, 미국내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공격을 강력히 규탄하고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시했다정부는 이 성명에서 "우리는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국방부 등 미국내 주요 시설에 대한 천인공노할 테러공격을 강력히 규탄하고, 금번 테러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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