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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회담, '반테러 선언' 수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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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15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올림피아 호텔에서 제5차 장관급회담을 갖고 남북관계 진전 방안에 대한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담은 김령성 내각참사를 단장(수석대표)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27명이 중국 베이징(北京)을 경유, 이날 오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3박4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공항에서 김진표 재경부 차관 등 남측 대표의 영접을 받은 북측 대표단은 곧바로 숙소 겸 회담장인 올림피아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일정을 협의하는 등 본격적인 회담에 돌입했다.

남북 양측은 일정 조정에 이어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주최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제4차 회담 이후 9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장관급회담에서 남측은 장관급회담의 정례화 등 이미 남북이 합의했으나 이행되지 않고 있는 현안을 집중 제기할 방침이다.

또 우리측의 미 테러 참사와 관련한 '반테러 선언' 채택 계획에 대한 북측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북측 대표단은 서울 체류 기간동안 17일 경기도 시흥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방문하는 등 한 두차례 참관 말고는 청와대 예방 등 별도 일정을 갖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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