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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가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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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가 경남북 전역에서 서서히 막을 올리고 있다. 대부분의 축제는 다음달에 몰려 있으나 이번달 중에도 몇개 지역에서 앞서 길을 닦는다.

봉화 송이축제가 21일 먼저 가을 분위기를 돋운 뒤(25일까지, 본지 17일자 보도), 22일엔 순심중고 운동장에서 40회 칠곡군민 체육대회가 읍면 대항 씨름 등 행사로 가세할 예정.

24일엔 7만 거창 군민의 최대 축제인 33회 아림예술제 겸 군민체육대회가 이날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사흘간 이어진다. 축등·농악·제등 행렬이 읍내를 누비고 풍물패 한마음 행사도 준비돼 있다. 문학 등 예술 분과별 행사, 바둑대회, PC·독서경진대회 등 내용도 다채롭다.

26일 저녁엔 반시로 유명한 청도 감 축제 5회 행사가 청도천 둔치에서 펼쳐진다. 연예인 쇼, 감 쌓기·깍기대회, 홍시 빨리먹기 대회, 무료 시식회 등으로 구성되고, 현장 직판장에서 청도 감(15kg 상자당 2만원선)과 감식초·아이스홍시도 살 수 있다.

26일부터 사흘간은 또 성주 군민회관에서 전국 남녀 시조경창대회가 계속된다. 시우회원 150여명이 국창·명인·특부·갑부·을부로 나뉘어 참가, 시조 창의 멋을 되살릴 예정이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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