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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고랭지 배추 바이러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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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고제면의 수확기 고냉지 배추에 방제가 어려운 악성 바이러스가 퍼져 큰 피해를 내고 있다. 농민들에 따르면 11농가가 3만2천여평에 파종했던 특정업체 공급 종자의 배추가 모두 버려져야 할 상황에 처했으며, 이 병은 성숙기에 파괴력을 나타내 겉은 멀쩡한데 속에 검은 반점을 형성해 배추를 못쓰게 만든다는 것이다.거창에서는 매년 300여ha의 고랭지 채소를 경작하며, 올해 피해 농민들은 종묘사를 상대로 원인규명을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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