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이동 토지 구획정리지구 내 삼성아파트 입주민 300여명은 법정동 주소지를 득량동에서 이동으로 편입시켜 달라고 요구하며 24일 낮 시청 앞에서 농성했다.
입주민들은 득량동으로 되면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한 학구에 편입되고 아파트 값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주)삼성건설이 1995년 10월 이 아파트 758가구분을 분양할 때는 '이동'이라고 홍보했다고 주택사측을 비난하면서, 다음달 행정구역 조정 때 이동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청 관계자는 "그 땅이 이동.득량동의 경계에 걸쳐 있으나 득량동 쪽 면적이 더 많아 받아 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이곳 토지 정리지구는 총 18만6천여평으로 이동.대잠.득량 등 3개 동에 걸쳐 있고 아직도 기반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시청은 공사가 끝난 뒤 행정구역을 조정할 예정이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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