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29일 서울동작동 국립묘지를 방문,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수차례나 국립묘지를 방문했음에도 박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하지 않았던 이 총재의 첫 참배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이에 앞서 박 전 대통령 딸인 박근혜 부총재는 이 총재가 묘소를 참배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면서 선친 평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할 것을 요구하는 등 인간적인 불신감을 토로했으나 이 총재는 당내 소장파 의원 등의 반발을 의식, 묘소참배를 피해왔다.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이번 현충원 방문과 관련, "세계적인 화학자로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는 이 총재의 큰 아버지 이태규 박사 묘소 참배를 위한 것인데 이를 계기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 등도 참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부총재는 "오늘 아침에 처음으로 묘소 참배 얘기를 들었는데 감사하다"며 "그러나 그같은 소식을 전해들었을 뿐인데 이 총재의 입장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할 상황은 아니며 특별히 할 얘기도 없다"고 말했다. 서봉대기자
































댓글 많은 뉴스
성과급에 뿔난 SK하이닉스 직원들…3500명 모여 '새 노조' 만든다
李대통령 "앞으로 광주특별시" 한마디에…'전남 빠진 약칭' 논란 재점화
홍준표, 한동훈 맹폭…"조선제일껌, 권력에 살고 권력에 죽었다"
李대통령 지지율 43.3% '취임 후 최저'…4주 연속 내리막
광주 군공항, '반도체 기지'로 바뀐다…전투비행대대 어디로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