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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참사후 워싱턴 공동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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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 테러참사 이후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워싱턴의 대표적 건물이자 관광명소인 백악관과 의사당, 링컨 기념관과 내셔널몰,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케네디 센터 등 공연장 주변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고 있다. 대통령의 집무실과 관저가 있는 백악관은 28일 진입로가 봉쇄됐으며 5각형 건물로 미 국방력의 상징인 워싱턴 소재 국방부 건물은 아직도 테러공격으로 무너진 건물복구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폐허를 방불케 하고 있다.

또 의사당과 관청가 일대도 진입로 폐쇄와 경계강화로 긴장이 흐르고 있다.

워싱턴의 이같은 전반적인 분위기는 곧바로 호텔 등 숙박업소와 박물관, 공연장에도 이어져 호텔 등 숙박업소는 아예 개점휴업 상태인 실정이다.

워싱턴의 호텔업자들은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숙박료 인하와 서비스 개선 등으로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묘책이 없어 심한 속앓이만 하고 있고 호텔종업원들은감원돌풍이 닥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 유명 박물관 및 기념관 관람객들도 크게 줄어 전년 동기대비 관람객이 약 75% 정도 감소했다.

류승완 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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