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5일 근무제 앞서 포철 내달 격주휴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연중 무휴 사업장인 포항제철이 주5일 근무제 사전 단계로 다음달부터 격주 토요 휴무제를 시행한다.

유상부 포철회장은 민영화 일주년(10월4일)을 앞두고 28일 사내 방송을 통해 "토요휴무제를 곧바로 시행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으며, 회사 관계자는 "다음달 20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러나 시행 대상은 교대근무자를 제외하고 관리직 등 상주(常晝) 근무자만으로 할 전망이다.

격주 휴무제는 국내 일부 업계에 이미 보편화 된 것이나 포철은 설.추석에까지 가동하며 연중 무휴 근무를 해 왔다. 이때문에 회사측 방침을 전해들은 뒤 50세 이상 장기 근속자들은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조국 근대화의 기관차로 여겨져 온 포철마저…"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포철의 격주 토요휴무제는 업무상 긴밀히 연관된 포항공단 여타 사업체의 4만여 근로자와 상가 등 포항 전역에 상당한 생활 패턴의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