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가 아버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의 뒤를 이었다.국가대표에 발탁된 것은 80년대 김찬기-김석원 부자에 이어 이번이 사상 2번째다.지난달 기술위원회의 추천으로 올림픽대표 상비군팀에 합류하면서 대표발탁 가능성이 제기됐던 차두리는 이달 초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결과, 히딩크 감독의 '1차 낙점'을 받았다.
히딩크 감독은 차두리를 포함한 새 얼굴들의 발탁에 대해 "현대축구가 요구하는 스피드를 갖췄다는 점을 높이 샀다"며 "어린 선수들이 세계적인 팀과의 경기경험을 통해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183cm, 75kg의 체격에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스피드로 아버지의 명성을 이을 '하드웨어'는 갖췄지만 기량면에서는 아직은 국가대표감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차두리의 이번 발탁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FA컵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대구로 향하던 도중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들은 차두리는 얼떨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두리는 "너무 뜻밖이다.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그러나 열심히 노력해 내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국가대표감이 아니라는 평가에 대해서는"앞으로 그런 평가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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