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차두리는 누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차두리가 아버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의 뒤를 이었다.국가대표에 발탁된 것은 80년대 김찬기-김석원 부자에 이어 이번이 사상 2번째다.지난달 기술위원회의 추천으로 올림픽대표 상비군팀에 합류하면서 대표발탁 가능성이 제기됐던 차두리는 이달 초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결과, 히딩크 감독의 '1차 낙점'을 받았다.

히딩크 감독은 차두리를 포함한 새 얼굴들의 발탁에 대해 "현대축구가 요구하는 스피드를 갖췄다는 점을 높이 샀다"며 "어린 선수들이 세계적인 팀과의 경기경험을 통해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183cm, 75kg의 체격에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스피드로 아버지의 명성을 이을 '하드웨어'는 갖췄지만 기량면에서는 아직은 국가대표감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차두리의 이번 발탁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FA컵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대구로 향하던 도중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들은 차두리는 얼떨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두리는 "너무 뜻밖이다.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그러나 열심히 노력해 내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국가대표감이 아니라는 평가에 대해서는"앞으로 그런 평가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자 박주민 의원은 당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고민했을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박 ...
현재 12억8천485만원에 이르는 로또 1등 당첨금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해당 복권은 서울 강북구의 한 판매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여사에게 267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제공한 혐의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그의 배우자를 불구속 기소했다. 특...
역대 최연소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28)이 26일 자신의 둘째 아이 임신 사실을 알리며, 내년 5월 딸이 태어날 것이라는 기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