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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의 투지...프로팀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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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국철도에 0대2 덜미수원 삼성이 아마 한국철도에 덜미를 잡히는 등 2001 서울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프로팀들이 혼쭐이 나고 있다.

한국철도는 31일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전반 김은철과 박한석의 연속골에 힘입어 산드로, 서정원, 데니스 등 주전들이 나선 수원을 2대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16강에 올랐다. 한국철도는 4일 광양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8강 진출 다툼을 벌인다.

한국철도는 전반 29분 문변모가 프리킥한 것이 수원 수비수를 맞고 흐르는 볼을 김은철이 골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았고 8분 뒤 박한석이 아크 왼쪽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수원은 슈팅수에서 21대13의 우위를 보였으나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보이며 완패, 프로팀 중 처음으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울산경기에서도 프로의 울산 현대가 연장 후반 6분에 터진 손상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현대 미포조선을 3대2로 간신히 따돌리고 16강에 합류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광양경기에서 지코가 후반 29분과 43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건국대를 2대0으로 제압했고 부천 SK는 후반 24분 이상윤의 결승골로 충북대를 1대0으로 물리쳤다.

대구경기에서는 서울시청과 한남대가 16강에 합류했다. 서울시청은 숭실대를 연장 접전(2대2) 후 승부차기에서 5대3으로 따돌렸고 한남대는 광운대를 3대1로 물리쳤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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