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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아공 꺾고 서전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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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만 치아이구장에서 열린 제34회 야구월드컵 A조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은 이용훈-김진웅-이혜천-신철인이 이어 던지며 3안타, 무실점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격을 막고 상대수비 실책과 8안타를 묶어 남아공을 2대0으로 물리치고 1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큰 점수차로 압승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타선의 불발과 집중력 부족으로 약체 남아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국은 1회말 선두타자 정수근이 상대 수비실책과 후속타자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마해영의 중전 2루타로 홈플레이트를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 무사 1, 2루에서 김상훈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후 계속된 공격에서 주자를 누상에 내보내고도 타선의 불발로 추가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한 한국은 선발 이용훈(3이닝)을 필두로 김진웅(3이닝), 이혜천(2이닝), 신철인(1이닝)이 끝까지 점수를 지켜 결국 승리를 낚았다.

한편 한국은 8일에는 가오슝구장에서 이탈리아와 예선 2차전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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