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이어 공공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 및 상가용지도 매매차익을 노린 단기거래(단타) 상품으로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26일 토지공사 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99년 대구시 북구 동천동일대에서 공급한 칠곡3지구 단독주택지와 상업용지 187필지중 현재까지 158건(84%)이 미등기 상태에서 손바뀜 됐으며, 올들어 분양한 426필지의 경우도 390필지(92%)가 사전 명의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지구에서 지난해에 분양한 용지(109필지)의 경우 116차례에 걸쳐 명의가 변경되는 등 미등기 전매가 활기차게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대구시 동구 동호택지에서 공급한 단독주택지와 상가부지의 경우도 269필지중 58건이 미등기 전매됐고, 현재 공급중인 경산 서부택지도 매각분 (단독주택지) 122필지중 2건이 사전 명의변경 되는 등 토지매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금리 영향으로 아파트분양권에 이어 용지와 상가분양권 전매가 활기를 띠어 당분간 부동산투자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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