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 위천공단 조성 '헛구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문제와 관련, 현 정권 출범 이후 수차례나 조기 매듭을 약속해왔음에도 정권의 잔여 임기를 1년여 남겨둔 현재까지도 주무부처인 건교부에 관련 지시를 단 한차례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관련 부처들간 협의조차 사실상 중단돼온 것으로 밝혀져 위천단지 지정과 관련된 현 정권의 약속이 구두선에 불과했다는 비난이 적지않다.

건교부가 5일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대통령은 지난 98년 취임 이후 위천단지 지정문제로 건교부에 지시를 내린 적이 없었다.

또한 지난해 이후 환경부와 기획예산처 등 관련 부처는 물론 대구시와 부산시 등 지자체와의 협의도 전혀 없었다. 지역간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설치된 '낙동강 수질개선과 위천공단대책위'의 소속 기관인 총리실은 물론 청와대도 이와 마찬가지였다.

건교부도 관련 용역을 실시한 적이 없다고 밝혀 주부부처로서 소극적이란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총리실에 설치된 낙동강 수질개선과 위천공단대책위에서 지역간 합의를 통해 조속히 매듭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으나 이 회의는 지난 99년 4월이후 2년 8개월째 중단돼 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한심하고 악질적'이라고 비판하며 수사기관의 조치를 촉구했다. ...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를 '국가산업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가...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는 평소 음주운전을 비판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며,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