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6일 밤 대만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싱가포르를 맞아 전후반 각각 12골씩을 퍼부으며 24대0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괌과의 1차전에서 이미 19대0 승리를 거뒀던 북한은 2경기에서 모두 43골이라는 엄청난 골 기록을 세우며 B조 선두로 준결승에 올랐다.
특히 스트라이커 리금숙(23)은 이날 전반만 뛰고도 6골을 뽑아 예선 2경기에서 모두 11골을 기록, 북한의 '골폭풍'을 이끌었다.
또 리은경과 대표팀 막내 진별희도 이날 각각 4골씩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