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김정일씨와 시조시인 김종윤씨가 제19회 대구문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4년 한국아동문학 작가상을 받았던 김정일(61)씨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출신으로 '아버지 없는 사람 손들어봐요' 등 동시집과 동화집 10권을 출간했으며,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종윤(54)씨는 태학출판사 선정 '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인선' 시선집 '가을강 아스라하니'를 냈고 지난해 문화관광부 전업작가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이근창.김정자.김정무.이정희.조영린.우이정씨가 시부문, 최영태.유영모.오철환씨가 수필 부문, 서상조씨가 소설 부문의 대구문학 신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 대구문예회관 내 나토얀 레스토랑에서 문협 대구지회(지회장 도광의)의 제8회 겨울문학제 행사와 함께 열린다.
대구문협의 올 겨울문학제에는 특히 신세훈 한국문협이사장의 '삶과 문학'이란 주제의 강연이 마련되며, 대구의 문인 460여명을 망라한 문인수첩을 새로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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