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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을 잘 아는 지역포탈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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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경산지역 포털사이트'를 개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경대학 박경준 교수(컴퓨터통신계열)와 인터넷응용과 학생 4명이 의기투합, 3개월간의 작업끝에 최근 www.gyongsan.com을 연 것. 학원 도시이면서 아파트가많다는 경산의 특징을 살려 사이트를 구성했다.각 아파트마다 게시판을 마련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고, 초중고 및 대학 등 지역 학교 모두 학교별 게시판을 만들었다. 대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수 있게 취업뉴스, 구인.구직, 면접상식 등으로 콘텐츠를 보강했다.

또 '가정교사' 코너를 마련해 대학생들과 과외교사를 구하는 시민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고 있다. 학생들이 경력과 이력 등 자신의 장점과 특기를 등록해두면, 시민들이 필요한 사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미팅' 코너는 자기 정보와 원하는 상대의 스타일을 입력하면, 등록자중 이상형을 자동검색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다.

이밖에도 알뜰 주부를 위한 '벼룩시장', 여성 및 주부를 위한 '미즈클럽', 지역상가 소식과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등록업체 및 할인쿠폰' 및 지역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동호회' 코너도 구성돼 있다.내년 2월쯤에는 소호(SOHO) 사업자들이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쇼핑몰을 분양,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박경준 교수와 학생들의 목표는 단순한 지역 포털사이트 운영이 아니다. 올해 초 (주)네오비전을 설립하고, 사업에 뛰어든 만큼 기술 기반의 새로운수익모델을 추구하고 있다.박경준 교수는 "학생들이 배운 것을 실제 적용해 보고, 지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봉사의 목적으로 지역포털사이트를 제작해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기본 사업전략은 휴대폰, PDA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 개발에 두고 있고, 이를 위해 2명의 학생을 6개월 과정의 전문 연수에 파견했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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