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와 빈병 등을 모아 판 돈으로 정기적인 불우이웃 돕기 운동을 하는 등산모임가 있어 화제다.
안동 명륜 99산악회(회장 김재순.49)는 평소 재활용품을 모아 판 돈으로 지난 21일 안동시내 명륜동사무소에서 소년소녀가장과 노인들을 초청, 떡과 과일을 준비해 위안잔치를 벌이고 생활용품을 전했다.
또 쌀과 라면을 구입해 시내 노인정과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집을 찾아 전해주기도 했다. 모두 253명의 회원들이 지난 1999년 등산회를 조직한 이후 올해까지 시내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에서 모은 재활용품은 폐지 18t, 고철 8t, 공병 7t 등 모두 34t에 이르러 기금 1천만여원을 만들었다.
대부분의 등산모임이 친목회 성격이나 99산악회는 안동시 안막동과 명륜동을 통합하면서 통합동민들의 화합을 위해 결성된 자생단체로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한다'는 회칙을 정해 정기적인 이웃돕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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