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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발전소 증기 이용업체 초과 사용료 턱없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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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에너지(증기)를 공급받고 있는 업체들이 계약량을 초과 사용할 경우 턱없이 높은 사용료를 적용하고 있어 불만이 높다.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역내 57개 기업체들은 산단에너지(주) 구미열병합발전소와 열공급 계약을 체결, 연간 267만t 규모의 증기를 공급받아 생산 및 난방용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는데 연간 사용료는 493억원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열공급 계약상 계약량을 초과 사용할 경우는 시간대에 관계없이 5배수를 적용해 해당업체들은 엄청난 비용을 추가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미와 동일한 산단에너지(주) 소속인 반월 열병합발전소가 계약량 초과 사용시 오전 8시∼오후 6시 사이에는 5배수를 적용하고 오전 6시∼8시 사이는 3배수를, 기타 시간대에는 일정규모의 초과요금을 적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구미공단 업체들은 엄청나게 비싼 에너지 사용료를 내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증기사용량이 많은 ㅎ사의 경우는 계약량 초과 사용으로 인한 추가부담액이 연간 수천만원대에 이르는 등 역내 증기사용업체 가운데 사용량이 많은 합섬업체 등 상당수의 업체들은 연간 10억원 정도의 추가비용을 부담해 경쟁력 저하 등 생산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구미상공회의소는 "열병합발전소가 민영화 된 이후 단가를 인상시키려는 조짐마저 생겨나고 있다"며 "구미공단 지역도 업체별로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자체 보일러의 신·증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집단 에너지사업법을 개정해 줄 것을 14일 산업자원부 등에 건의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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