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구FC)의 시민주 공모 청약 분위기 확산 및 붐 조성을 위해 3월24일까지 '시민주 공모 사랑의 띠잇기 행사'를 벌인다.
시민주 공모 사랑의 띠잇기는 최초 출발자가 최소 청약단위 이상 금액인 10만원(학생 5만원)을 주변의 사람에게 계좌 입금하거나 시민주 상품권을 전달하면, 이를 받은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같은 금액 혹은 시민주 상품권을 전달, 청약에 참가토록 권유하는 일종의 '청약 릴레이' 행사.
대구시와 대구FC는 금주 중 지역기업체 및 단체 대표, 시민,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1천여개 사랑의 띠를 출범시키는 '시민주 청약행사'를 개최,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를 연결시킨 1, 2, 3위팀의 최초 연결자에게는 노트북, 김치냉장고, 세탁기를 증정하고 1, 2, 3위 팀 전원에게는 K-리그 대구FC 홈경기 1년간 무료입장권을 주기로 했다.
지난해 11월15일부터 12월24일까지 있은 대구FC 1차 시민주 공모 결과 3만3천여명의 지역민들이 131억원을 청약했는데, 대구시와 대구FC는 지난달 13일부터 3월24일까지 200억원을 목표로 2차 공모를 벌이고 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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