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차를 구입했지만 2003년식으로 등록하기 위한 차 소유주들의 등록신청이 쇄도하면서 1월 한달간 대구지역 자동차 신규등록 건수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신차구입에 따른 자동차 신규등록은 9천635대로 지난 96년 12월(9천903대) 이후 7년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이는 또한 작년 1월의 등록 대수(8천727대)보다도 10.4%(908대) 높은 것이다.
1월 한달간 대구에서 차가 하루 평균 311대씩 불어난 셈. 자동차 신규등록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지난 연말 자동차를 구입한 사람들이 2003년식 등록을 위해 신청을 미루다 해가 바뀌자 한꺼번에 신청에 나섰기 때문이다.
1월말 현재 대구의 자동차 수는 79만3천621대를 기록했으며 내달중 80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이같은 추세라면 2006년 하반기 대구의 자동차 수가 1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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