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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TV극장-일요일(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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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라잇 (MBC 밤 12시40분) 로버트 벤튼 감독, 폴 뉴먼·진 해크먼·수잔 서랜든 주연(1998년작)

전직 경찰 출신인 사립탐정 해리는 영화배우였던 잭의 가출한 딸 멜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멕시코로 온다.

해리는 영화배우 출신인 잭의 부인 캐서린과 멜을 돌보며 함께 지낸다.

해리는 잭의 부탁으로 들른 장소에서 가슴에 부상을 입은 남자의 총격을 받는다.

해리는 총격을 피하지만 낯선 남자는 그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둔다.

죽은 남자는 레스터로 그의 집에서 캐서린의 전 남편 빌리가 실종됐다는 것과 얼마 후 캐서린이 잭과 결혼했다는 내용을 다룬 기사를 발견한다.

해리는 살인사건이 잭과 연관돼 있다고 짐작한다.

독신으로 지내온 해리는 캐서린을 사랑하게되고 세 사람의 갈등은 시작된다.

○..화양연화 (KBS1 밤 11시20분) 왕가위 감독, 양조위·장만옥 주연 (2000년작)

신문 편집장인 차우와 그의 부인은 상하이 새로운 집에 이사를 온다.

차우는 이웃에 새로 이사온 젊은 여인인 리춘을 만난다.

리춘은 수출 회사의 비서이며 남편은 일본 회사의 대표 이사로 출장이 매우 잦다.

차우의 처 역시 종종 집을 떠나 있기 때문에 차우는 이웃의 리춘과 보내는 시간이 점차 많아졌다.

그들은 좋은 친구로서 자주 만나 마작을 하거나 최근 가십거리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다.

차우와 리춘은 점차 절친한 친구가 되어 간다.

어느날 그들은 그들 각자의 남편과 아내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리셀웨폰3 (TBC 밤 11시40분) 리처드 도너 감독, 멜 깁슨·대니 글로버 주연 (1992년작)

늙은 형사 머터프와 젊은 형사 마틴 릭스는 수십 개의 선으로 연결 된 폭탄 앞에서 다툰다.

머터프는 폭탄 제거반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이고 릭스는 당장에 폭탄을 해체하자는 것이다.

빨간 선, 파란 선을 두고 서로 다른 의견으로 옥신각신한다.

지겹도록 오랜 세월을 로스앤젤레스 경찰서에서 근무한 머터프는 일주일 뒤로 다가온 정년 퇴직 날짜를 기다리는 형사이고 아내가 죽은 뒤 방황하는 불같은 젊은 형사 릭스. 이들은 전직경찰 트래비스를 쫓으며 새로운 모험을 향해 돌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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