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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중 이전 '부지난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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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에 위치해 시가지 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지적되면서 이전이 확정된 경주여중이 부지난으로 표류, 어렵게 확보된 소요예산이 사장될 위기에 놓여있다.

경주교육청에 따르면 경주 도심지를 가로막고 있는 경주여중을 경주시 동천동 324번지 일대 8천여평에 이전키로 하고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3층 현대식 36개학급(70개교실)을 올상반기 착공, 2005년3월 개교 예정으로 추진중이다.

그런데 새로 물색된 동천동 324번지 일대 경우 토지감정가격이 대지는 평당 15만원, 농지는 평당 5만원인 반면 토지소유자는 평당 균일하게 30만원을 요구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 지구는 매장문화재의 보존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 진입도로폭이 6m 밖에 안되고 산업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등·하교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데다 한전 고압선 철탑 3개가 버티고 있어 경주시를 비롯 관련기관의 지원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학부모들의 성의있는 대책 요구에 대해 경주교육청은 "부지문제만 해결되면 준공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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