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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임하는 대구지방경찰청 신임 강대협(56) 차장이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수사본부장을 맡게 될 전망이다.
당초 경찰 고위급 인사는 대통령 취임식 이후에 있을 예정이었으나 대구 사고의 심각성을 고려, 수사본부장을 맡을 차장을 조기 발령했다.
신임 강 차장은 서울대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사시 25회로 경찰 경정으로 임용됐으며, 경남 남해경찰서장, 서울 방배경찰서장, 경찰청 감사담당관, 과학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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