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전국적으로 3천200만을 웃돌고 있지만 경북도내 일부 산간 오지마을의 경우 가입번호를 불문하고 통신불량이나 통화 불통지역이 적잖아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의성지역의 경우 옥산면 금봉·오류·금학·전능1·2리, 춘산면 대사2리·금오1리·신흥1리·옥정4리, 신평면 청운2리·용봉리·중율1리 등 13개 마을 등은 가입번호를 불문하고 모두가 불통이다.
청송지역 역시 부남면 중기리, 현서면 수락·백자리, 파천면 항목·신흥리 등에는 통화가 전혀 안되는 대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국립공원인 주왕산 내원마을과 진보면 신촌약수탕의 경우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이 1일 수천명을 헤아리고 있으나 휴대전화 통화가 어려워 관광객들이 불편해 하고 있다.
의성군 옥산면 오류리 박도현(55) 이장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수익 올리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고객 서비스는 뒷전이다"며 "통화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하루빨리 기지국을 세워 통화 불량과 불통 지역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관련, 정보통신부 직할 관서인 통신위원회 사무국 김호 민원담당은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통보해 통화 불량·불통지역과 산간오지 마을에 대한 전면적인 실사를 통해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휴대전화 가입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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