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와 화성장학문화재단이 범국민 환경보전운동의 확산을 위해 제정한 제9회 늘푸름 환경대상에서 '칠곡군'이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우수단체부문은 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 봉사회, 우수개인부문은 (사)환경보호국민운동 대구시지부 안선희씨가 선정됐다.
'칠곡군'(군수 배상도)은 축산폐수 공공처리 시설 설치, 낙동강유역 수질개선 사업, 오염하천 정화사업 연구시설 설치를 비롯, 환경친화적 마을 조성, 아카시아벌꿀 축제 개최 등 친환경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고 물절약 절수기기 설치 등 맑은물 공급 대책을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 봉사회(총재 김헌규)는 하천 및 자연·시가지 정화 활동, 형산강 수질 조사 등 사업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형산강 생태계 조사, 시민 환경 교육 및 세미나, 오염 근절 홍보 등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환경보호국민운동 대구시지부 안선희(44·여)씨는 푸른숲 가꾸기 캠페인, 환경 웅변·글짓기·사생대회 개최 등 시민 환경의식 고취에 공헌해왔고, 대구시지부장을 역임하면서 2003년 낙동강수질개선을 위한 민간수질보전 및 감시활동지원단체로 선정되게 하는 등 환경 보전에 열성을 기울여왔다.
늘푸름 환경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6일 수상자를 결정했는데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매일신문사 11층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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