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TBC 11일 밤 9시55분)=두한의 은신처를 기습한 정진영은 두한과 마주친다.
정진영은 두한에게 총을 겨누며 아직도 두한을 친구로 생각한다며 돌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두한은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다고 맞서자 정진영은 용서하라는 말을 남기고 총을 쏜다.
정진영은 자신이 두한을 죽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절규한다.
박헌영은 정진영의 과업을 높이 평가하면서 격려한다.
미군병원에서 수술받은 후 목숨을 건진 두한은 병문안을 온 이정재가 정진영을 손보겠다고 하자 그 일은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인다.
○..똑바로 살아라 (TBC 11일 밤 9시20분)=영규는 택시를 잡다가 첫사랑 애인 지현을 만난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어색한 만남을 갖는다.
지현은 결혼해서 남편과 외국에서 살다가 얼마 전에 이혼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말한다.
영규는 응경 몰래 지현과 교외로 나들이를 나간다.
영규는 마음 편하게 지현과 얘기를 나누지도 못하고 머리 속으로 계산기만 두드린다.
지현은 영규에게 술 한 잔 하자고 하지만 영규는 돈 때문에 운전을 핑계로 마시지 못한다.
집에 돌아온 영규는 동욱을 앉혀놓고 돈 때문에 비참한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며 흐느낀다.
○..심야스페셜 (MBC 11일 밤 12시25분)='아름다운 이웃-제 2부 생활 속의 실천, 미국의 기부문화'편. 기독교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미국은 어렸을 때부터 기부의 습관을 길러주는 기부문화가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
개인 기부액이 전체 기부액의 20%에 불과한 우리나라에 비해 미국의 개인 기부액은 전체 기부액의 70%를 뛰어넘는다.
이웃을 자신의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미국인들의 개인 기부문화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보면서 물질적인 나눔으로만 받아들여 왔던 기부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본다.
○..노란 손수건 (KBS1 11일 오후 8시25분)=레스토랑 앞에서 영준의 차를 타고 떠나는 자영을 목격한 상민은 민주와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자영도 민주를 만난 것 때문에 우울하다.
세 번째 선에서도 딱지를 맞은 미령은 자신의 작전이 성공했다며 신이 나서 태영에게 전화를 건다.
태영은 학벌도 달리고 미모도 달리고 직장도 없는 미령이 세 번이 아니라 열 번이라도 딱지 맞는 게 당연한 거라고 말해 미령의 울음보를 터트린다.
영준은 민주와 상민을 초대한 저녁식사에 자영도 함께 초대하기 위해 전화를 한다.
○..아내 (KBS2 11일 밤 9시55분)=돌아가는 송씨에게 서씨는 무릎을 꿇고 은표를 데리고 가면 현자는 죽는다며 데려가지 말라고 부탁한다.
상희로부터 송씨가 은표를 데리고 오려고 한다는 것을 안 나영은 마음이 착잡하다.
집으로 온 송씨는 영태가 마음을 잡지 못하는 이유가 현자 때문이라면 돌아가고 은표 때문이라면 자신이 책임지고 은표를 데리고 오겠다고 말한다.
학과장을 만나기 위해 학교에 갔던 영태는 현필을 만나고 회사에 출근하던 나영은 현자를 만난다.
현자는 나영에게 은표를 데려가 달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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