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 초고속 통신을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다.
요즘 집집마다 대문에 보면 광고 전단지가 무차별적으로 덕지덕지 붙어 있다.
어떤 때는 이런 광고지를 하루에 두세번씩 떼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바람이라도 세게 불거나 길가는 학생들이 장난삼아 떼어내어 길가에 굴러다니는 것만도 너무 많아 지저분하다.
요즘 들어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리고 접속도 자주 끊겨 전단지에 나와 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으나 처음 초고속 통신에 신규가입을 권유할 때와는 180도 다른 태도를 보였다.
신규가입 유치에만 열중할 게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 품질향상에도 노력해 달라는 이야기를 했더니 담당자는 "하기 싫으면 해지하면 될게 아니냐"는 식으로 퉁명스럽게 대답해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었다.
가입자 없는 통신회사란 존립할 수 없는 데도 불구, 고객의 건의를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는 처사에 할 말을 잊었다.
통신사는 무차별적인 유치광고 전단지 부착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통신품질 개선에 노력해주길 바란다.
이재인(대구시 대명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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