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국악단과 도립교향악단이 '찾아가는 음악회'로 경북도내 순회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청소년 국악교실과 청소년 음악회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문예회관이나 군민회관 등 공연장에서뿐 아니라 학교, 아파트, 복지시설, 시장 등 '동네 음악회' 형식으로 100회의 연주회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도립국악단(상임지휘자 김용만)은 지난 12일 영천 3사관학교 강당에서의 첫 연주에 이어 후포 한마음광장 등에서 정기연주회 11회를 제외한 60회의 연주회를 갖는다.
또 정기연주회도 공연장에서 벗어나 칠곡 신동재, 영덕 옥계계곡, 안동 하회마을 등에서 가질 예정이다.
도향(상임지휘자 이형근)도 정기연주회 10회, 찾아가는 연주회와 초청연주회 30회 등 40회의 공연을 갖는다.
윤용섭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각종 순회연주와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도립국악단과 도향이 지역 문화살리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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