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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서 본청.파출소들 봉사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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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가 본청과 파출소에서 대 주민 선행 등 미담사례가 늘어나면서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칭송을 듣고있다.

고령경찰서 민원봉사실 서보경(21.여)순경은 지난달 28일 고령읍 연조리 모 여중생 문모(16)양이 10년전에 헤어진 어머니를 찾아달라며 민원실을 찾자 경찰전산망을 비롯 공부확인 등의 치밀한 업무로 지난 9일 대구시내에 거주하는 모친을 상봉하게 했다.

문양은 10년전인 6세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어머니와 헤어진 후 부친마저 별세하자 모친에 대한 그리움으로 늘 애를 태웠다는 것이다.

개진파출소는 지난달 28일 면내 거주하는 이모(78)씨가 고혈압으로 쓰러지자 112순찰차로 병원에 이송해 생명을 건졌으며 지난달 12일에는 김모(30)씨가 심한 복통으로 통증을 호소하자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

또 대구시 대명동 권모씨는 개진면 양전리에서 펑크난 타이어를 교체해주고 부족한 연료비도 빌려 주어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며 고마움의 편지를 보내왔다.

고령파출소도 화장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인근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면 택시를 불러주며 급할때면 112순찰차로 직접 태워주어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으며 고령읍 내 가야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했다.

성산파출소는 지난달 14일 면내 노인회관에서 노인들에게 위로 주연을 베풀며 면내 자율방범대원들과 같이 과일과 라면 등을 제공하기도했다.

엄용흠 서장은 지난 1월 부임 이후 경로당, 소년소녀가장, 시설 등을 방문해 소찬을 베풀었으며 야간근무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차를 나누며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배우자 생일은 생일휴무를 실시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배려를 해 직원 및 가족들의 사기를 높이고있다.

이같은 경찰의 변화에대해 정재현 경무계장은 "과거 어느때보다 주민들과 가까이하는 지팡이 역할을 위해 각 파출소가 경쟁을 하고있다"고 자랑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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