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10명 중 7명이 이번 대구지하철 참사로 인해 대구 U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국내 대도시는 물론 지역민조차 대구U대회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U대회 시민위원회가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주)온-I&C연구소에 의뢰해 대구 및 6개 대도시 시민 900명을 대상으로 '대구U대회 국민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대구시민 70.8%, 6대 도시민 51.8%가 행사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시민의 62.6%, 6대 도시민의 19.8%가 대구U대회를 알고 있는 반면 대구시민의 22.2%, 6대 도시민의 12%만 이 대회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구시민 80.4%, 6대 도시민 76.3%가 행사규모를 줄이지 말고 계획대로 진행하거나 더 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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