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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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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 기관과 프로그램이 다양화하면서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안교육 기관은 특성과 종류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학습 프로그램, 학력인정 여부 등에서도 차이가 나므로 선택할 때는 세심하게 따져봐야 한다.

또 설립 목적이나 이념, 설립자의 교육철학, 교사 구성 등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대안교육 기관은 크게 특성화학교형, 위탁형, 실험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특성화학교=일반적인 대안학교를 말한다.

교과와 학사 운영이 자유롭지만 3년을 마치면 정규 학력이 인정되는 졸업장을 받는다.

고등학교로는 경주 화랑고, 경남 산청 간디학교, 합천 원경고 등 13개가 있으며 중학교로는 전남 영광에 성지송학중 1개가 있다.

오는 9월 경기도 분당에 설립되는 중·고교 과정의 이우학교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들 학교는 대부분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9~11월에 모집요강을 발표한다.

결원이 생길 경우 전학도 가능하다.

등록금은 일반 학교와 비슷하며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한다.

▲위탁형 대안학교=자퇴나 퇴학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남은 과정을 별도의 기관에서 교육받고 이를 마치면 원래 다니던 학교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 시·도 교육청에서 위탁교육기관을 지정하며 대구에는 경신정보과학고에서 운영하고 있다.

입학 대상은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자퇴를 희망하거나 퇴학 처분을 받은 일반계 및 실업계 고교생으로 수업료는 같다.

수시모집으로 학생을 받으며 교육과정은 특성화학교와 비슷하다.

▲실험형 대안학교=교육부 인가를 받지 못해 자율적인 재정으로 운영하며 정규 학교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맞춤형 교육이 대부분이다.

검정고시를 치러야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다.

도시형 대안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로 나눠볼 수 있다.

도시형 대안학교로 한국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도시속 작은학교, 서울시가 운영하는 하자작업장학교, 부산 도시속 작은학교 등이 대표적이다.

비인가 대안학교로는 윤구병 교수 등이 설립한 변산 공동체 학교, 실상사 작은학교, 반딧불 자연학교, 진솔대안학교, 도시속 참사람학교, 들꽃온누리학교 등이 있다.

이밖에 주말, 방학 등을 이용하는 대안교육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시민·환경·종교단체 등에서 설립·운영하며 자연체험, 답사 등을 중심으로 한다.

김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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