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 대표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권한대행은 27일 낮 회동을 갖고 이라크전 파병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뚜렷한 의견접근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외교적 신뢰와 국익을 감안해 파병동의안을 이번 임시국회내에 처리한다는데에는 공감했으나 파병동의안 통과를 위한 구체적 방안은 내놓지 못했다.
정 대표는 동의안을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박 대행은 여당의 당론통일이 선행되어야 야당도 협력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민주당 정균환,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는 26일 오후 전화접촉을 갖고 파병동의안을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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