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9일 비서실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비서실조직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노무현 대통령은 '일하는 비서실, 변화하는 청와대'라는 주제의 워크숍에 참석, "권력과 군림의 상징처럼 인식돼 온 청와대가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맞아 변화의 핵으로 거듭나야 된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본인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규정, 업무에 대한 목표의식 부여 및 책임감 강화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각 부서별, 직원 개개인별 임무 및 업무를 규정하고 프로세스 위주의 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해, 분권과 자율시대의 '참여정부 비서실'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평소 "조직은 탄생과 동시에 개혁의 대상이기 때문에 청와대도 조직운영을 정기적으로 진단하고 지속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내달까지 조직통폐합 방안 및 중장기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하고 3급이하 직원에 대해서는 연봉제 계약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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